영화 정보
황정민, 이정재 배우가 주연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입니다. 감독은 홍원찬이고 5년 만의 복귀작입니다. 2020년 8월 5일에 개봉했고, 한국영화이며 장르는 범죄, 액션, 스릴러, 누아르입니다.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고 상영시간은 107분입니다. 평점은 8.54이며 대한민국 흥행 관객수는 4,357,846입니다.
영화 줄거리
주인공인 인남(황정민)은 일본에서 살인청부업자로 활동하며 돈을 버는 사람입니다. 전직은 국정원에서 비윤리적인 일을 하는 비밀 특수요원이었습니다. 8년 전 인남의 상사인 김춘성은 조직이 해체되었고 해외로 나가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해외로 나갈 준비를 하던 인남은 애인인 영주(최희서)에게 헤어짐을 이야기하고 떠나려는데 인남을 제거하려던 요원들이 들이닥쳐 영주는 너무나 놀라게 됩니다. 영주는 인남의 상사인 김춘성의 도움으로 태국에 정착합니다. 영주는 인남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지만 인남에게는 말하지 않고 김춘성에게 말합니다. 인남은 일본에서 활동하다 마지막을 일을 하겠다고 선포하고 자신의 에이전트 시마다에게 마지막 타깃 고레다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그 일을 마지막으로 떠나겠다고 합니다. 시마다는 한건을 더 맡아 달라고 하지만 거절합니다. 영주는 딸과 함께 태국에서 살고 있었는데 투자를 하려고 준비하던 중 영주가 돈을 마련했다는 것을 알게 된 나쁜 일당이 영주의 딸인 유민이를 납치하고 돈을 가로채려고 했습니다. 영주는 경찰과 대사관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만 쉽지 않고 김춘성을 통해 인남에게 연락해 도움을 받고자 했지만 인남이 거절합니다. 도움을 받지 못한 영주는 살해를 당하고 대사관에서는 연락이 닿았던 인남에게 연락을 해 영주의 시신을 수습하라는 연락을 받습니다. 인남은 그 일로 인천을 향하게 되고 그런 인남에게 시마다가 연락해 마지막 타깃이었던 고레다에게 동생 레이(이정재)의 존재를 알려주고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인남을 쫒던 레이는 시마다와 김춘성을 죽이며 인남에 대해 단서를 찾아 점점 인남에게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인남은 영주가 살해되었고 그녀가 남긴 물건들 사이에 유민의 사진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유민의 실종에 대해 알게 되어 태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태국에서 영배를 만나 영주를 살해한 한종수와 일당들에 대해 알게 됩니다. 한종수를 찾아 유민이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유민은 마피아 조직 차오포라는 곳에 장기 거래를 하기 위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남은 현지 가이드 돈을 벌어 트랜스젠더 수술을 하려는 유이(박정민)의 가이드를 받으며 유민을 찾게 됩니다. 인남을 찾아 태국까지 쫓아온 레이도 태국 갱단의 도움을 받아 유민을 찾으려고 하지만 태국 갱단은 레이를 노리고 거짓으로 유인해 돈을 빼앗으려 하지만 태국 갱단이 오히려 레이에게 당하게 됩니다. 태국 갱단 중 한 사람을 살려준 레이는 그 사람의 도움을 받습니다. 인남은 유이와 함께 아이들이 갇혀있는 장소를 찾아 장기를 구하는 척해보지만 유민은 이미 그곳에 없었고 축구공을 든 남자아이가 유민이 어디로 갔는지 알려줍니다. 그 사이 차오포 조직원들이 인남을 수상하게 여겨 들키게 되고 인남에게 안내한 여자를 협박해 유민이가 랑야오로 갔으며 심장 이식수술을 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남은 유이와 함께 랑야오로 향하려고 하는데 레이가 찾아와 차오파 조직을 모두 죽이며 등장합니다. 인남과 레이는 혈전을 벌이고 유이는 축구공을 든 남자아이와 도망치다 경찰에 잡히게 됩니다. 인남도 레이와 싸우다 그곳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인남은 랑야오를 찾아가기 위해 영배에게 총을 받고 레이에게 전화를 해서 쫓아오지 말라고 하지만 레이는 주변 모든 이들을 죽이겠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차오포 조직원이 사망한 현장에서 경찰에 잡힌 유이는 경찰들의 심문에 묵비권을 행사하지만 협박하는 경찰에게 인남에 대해 이야기하고 랑야오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서 풀려나게 됩니다. 태국 경찰은 인남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특수경찰까지 파견하게 됩니다. 인남은 영배의 도움으로 파나마로 밀항을 준비 한 뒤 랑야오로 향합니다. 레이는 인남을 추적하며 랑야오에서 인남과 만나 두 번째 혈전을 벌입니다. 그러나 태국 경찰도 나타나 레이에게 공격했고 그 사이에 인남은 유민을 힘들게 구출하고 태국경찰을 따돌리며 그곳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빠져나온 인남과 유민이 대면하는 상황에서 유민이 말을 하지 않음을 걱정하게 됩니다. 파나마로 밀항을 준비하며 밀항 중개인이 말한 호텔레 유민과 함께 들어가게 됩니다. 레이는 란의 조직에 찾아가 사업장을 엉망으로 만든 인남을 찾게 도와달라고 제안을 합니다. 란은 협력하기로 약속을 하고 한국인 중개인 영배를 찾아 죽이게 됩니다. 파나마 밀항을 준비하며 유이에게 인남을 전화를 하지만 유이와 연결이 되지는 않고 유민이가 계속 말을 하지 않자 진료를 보게 되는데 유민이가 스트레스가 심해 말을 하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인남은 유민을 위해 마술을 보여주며 교감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인남은 밀항준비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유민이 "아빠"라고 말하게 됩니다. 인남은 중개인과 만나고 돌아오는데 이미 호텔은 란의 조직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중개인과 접선 후 인남이 호텔에 돌아오자 이미 수십 명이 넘는 란의 조직원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인남은 이들을 모두 해치우며 유민을 찾습니다. 유민은 레이와 란의 조직원과 함께 있었고 인남이 잡혀와 레이에게 유민이는 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레이는 그 부탁을 들어줄 마음이 없다며 란의 조직을 죽이고 유민과 인남을 잡아갑니다. 레이가 빠져나가려고 할 때 호텔로 찾아온 유이가 그 장면을 보게 되고 인남을 구해주게 됩니다. 인남은 유민을 구하러 레이에게 달려가고 어렵게 유민을 구해 유이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레이와 인남은 서로 뒤엉켜 레이가 인남을 찌르지만 인남은 수류탄을 터트리며 레이와 함께 죽습니다. 유민과 함께한 유이는 보관함에 있던 가방을 꺼내 인남이 남긴 돈을 찾게 됩니다. 인남은 유이에게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해 유민을 부탁했었습니다. 유이는 유민이와 함께 파나마에 도착하고 해변으로 가서 노는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 보고 나서...
황정민과 이정재는 영화 신세계에서 함께 연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영화에서도 두 사람의 연기가 너무 좋았는데 이번에도 쫓고 쫓기는 모습이 그전 영화에서 보였던 모습과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황정민은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고 삶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고 모든 것을 정리하려 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언제나 예측불허 그 정리하려던 순간에 옛 여자친구의 연락이 오고 그다음엔 그 여자친구가 살해되고 그리고 그녀의 딸까지 알게 되는 상황에 놓입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던 킬러의 삶에 누군가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영화적 요소가 뻔할 수도 있지만 긴박한 상황전개와 액션이 정신없이 펼쳐집니다. 황정민을 쫓는 레이역에 이정재는 그야말로 잔혹한 사람입니다. 사람 죽이는 일에 망설임이 없습니다. 황정민을 쫓으며 이미 왜 쫓는지조차 잊었지만 끊임없이 쫓는 무서운 집요함을 섬세하게 연기했습니다. 박정민이 연기하는 유이, 트랜스젠더 역할은 정말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평소 박정민이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능청스럽게 트랜스젠더 역할에 물들어하는 모습에서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시종일관 즐거움보다는 긴장되고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되는 영화였고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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