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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정보, 줄거리, 감상평)

by maro10821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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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권상우, 이민정이 주연한 영화 스위치입니다. 감독은 마대윤이고 2023년 1월 4일에 개봉했습니다. 한국영화이며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 가족입니다.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상영시간은 112분입니다. 평점은 7.78이며 대한민국 흥행 관객수는 416,187명입니다. 주요 출연진은 오정세, 박소이, 김준 등입니다.

영화 줄거리

첫 장면은 유명배우 박강(권상우)의 스캔들 소식으로 시작됩니다. 매니저 조윤(오정세)이 사태를 수습하려고 노력합니다. 조윤은 박강의 친구로 대학로에서 둘은 함께 연극을 하는 사이였는데 같은 오디션에 응시해서 최종 오디션에 박강이 되고 스타가 됩니다. 조윤은 재연배우를 하면서 일을 하다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박강의 매니저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박강은 할리우드에서 영화가 들어오는 스타배우가 되고 초심을 잃고 이기적인 배우로 변모했습니다. 그러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정도로 유명한 배우였습니다. 영화제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렸고 박강은 수상 후 가족과 함께 한다는 조윤을 억지로 잡아 술을 한잔 하게 됩니다. 그 자리에서 박강의 첫사랑 얘기와 가족이 있는 조윤과 자신의 인생이 최종오디션 때 바뀌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이야기도 합니다. 조윤은 박강의 첫사랑 수현(이민정)이 자신의 그림을 전시하기 위해 돌아왔음을 이야기해 줍니다. 박강은 크리스마스트리 표시가 있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기사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현재의 인생이 행복한지 묻는 기사님과 다른 인생을 살아보면 어떨까 물어봅니다. 다음날 박강이 눈을 뜨니 아이들이 있는 낯선 집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말을 건네는 첫사랑 수현에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박강은 수현과 결혼을 했고 쌍둥이 남매의 아빠라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살던 집으로 가보는 박강은 낯선 사람들이 살고 있음을 알고 혼란스러워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몰라 보는 것도 이상해 합니다. 경찰서로 끌려간 박강을 수현이 데리러 오고 자신은 재연배우였고 친구 조윤은 유명배우가 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박강은 자신이 살았던 인생이 조윤과 바뀌었음을 알게 되고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가려고 하는데 조윤과 만나게 되고 조윤에게 매니저 일을 부탁받게 됩니다. 박강은 거절을 하지만 아들 로하 (김준)가 다치게 되고 마트 옷을 입고 뛰어 온 아내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박강은 조윤의 매니저일을 수락하게 됩니다.  매니저 일을 잘하던 박강은 조윤이하고 있는 사극에서 조연역할을 연기하게 되고 연기를 잘하는 박강을 사람들이 사랑하게 됩니다. 조금씩 전처럼 인기를 찾아가던 박강은 가족들에게 좋은 음식, 좋은 집, 좋은 차를 해주고 싶지만 들떠 있는 박강을 수현이 이해하지 못하고 싸우게 됩니다. 박강은 가족들에게 잘해주고 싶었던 마음을 고백하고 수현과 화해합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던 박강은 일 년 후 다시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합니다. 도돌이표처럼 조윤의 영화제 수상과 껍데기집에서 한잔 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가족들과 전화하던 박강이 택시를 잡아 타는데 크리스마스트리를 단 택시에 올라타게 됩니다. 택시기사는 일 년 전 다른 인생을 선물한 택시기사였고 다시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듣게 됩니다. 지금의 삶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박강은 절규하지만 택시기사는 아들과의 시간을 나누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며 마지막 시간까지 소중히 보내라고 조언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박강은 울음을 삼키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수현과 옛날 사진을 함께 보며 박강과 아버지의 사진을 보는데 박강의 아버지가 택시기사였음을 알게 됩니다. 다음날 박강은 다시 톱스타의 삶으로 돌아오고 매니저 조윤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보낸 일 년이란 시간이 현실에선 지나지 않았음을 깨닫고 한국에 전시를 하러 왔다는 수현을 찾으러 뛰어 나가게 됩니다. 수현의 그림을 보며 자신이 다른 인생에서 수현과 함께 살았던 집을 그렸음을 보고 수현과 함께 그 집으로 가보게 됩니다. 그리고 2년 뒤 수현과 박강은 결혼해서 쌍둥이 로하, 로희를 낳아 육아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감상평

크리스마스의 선물 같은 경험을 해보는 가슴 따뜻한 가족 드라마 영화였습니다. 연출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었고 예상된 줄거리와 예상된 마무리였던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는 내내 공감하기엔 조금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첫사랑이 이루어지고 너무 극과 극인 상황이 펼쳐지고, 갑자기 적응해 버리는 권상우의 모습이 아.. 영화라서 가능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쌍둥이 아이들로 나온 로하, 로희역에 아역배우들은 광고에서 많이 봐서 그런지 약간 어색한 느낌이 들었고, 이민정이 첫사랑 이긴 한데 어떤 추억이 있는지 서사도 없이 그냥 첫사랑 설정에서 아내가 되어버린 연출은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 가지 반전은 택시기사님 역할로 특별출연한 유재명이 박강의 아버지였다는 것입니다. 영화가 끝나고 아무 느낌 없이 마무리가 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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