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영화는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한 마블 캐릭터로서의 솔로영화 블랙 위도우입니다. 감독은 케이트 쇼트랜드이고, 대표작으로는 베를린 신드롬, 로어 등이 있습니다. 2021년 7월 7일에 개봉했으며 미국영화이고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인 영화입니다. 장르는 슈퍼히어로, 액션, 어드벤처, SF, 스파이, 첩보 영화입니다. 네이버 평점은 9.01입니다. 상영시간은 134분이며 우리나라 흥행 관객수는 2,962,088명입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는 1995년 미국에서 시작됩니다. 어린 시절의 나타샤(스칼렛 요한슨)와 엘레나(플로렌스 퓨) 노는 모습이 나오고 둘의 엄마 멜리나(레이철 바이스)가 다가옵니다. 다친 엘레나를 다독이며 다정한 엄마의 모습과는 조금 이상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녁이 되어 아빠 알렉세이(데이비드 하버)가 돌아오고 갑자기 가족들은 짐을 싸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러시아에서 들어온 위장가족 요원이었습니다. 실드 요원들의 공격을 피하며 어렵게 탈출한 그들은 서로 뿔뿔이 헤어지게 됩니다. 나타샤와 엘레나도 레드룸으로 끌려가며 헤어집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아이들이 훈련받는 모습이 나오며 블랙위도우로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21년 후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해서 쫓기는 모습이 그려지고 나타샤는 쫓아온 군대를 가볍게 따돌리고 노르웨이로 향합니다. 엘레나 모습이 등장하고 타깃을 쫓으며 위도우 다운 액션을 합니다. 타깃을 제압하려던 엘레나는 타깃이 뿌린 약을 맞고 정신을 차린 모습이 보입니다. 자신이 쫓던 타깃은 자신과 같은 위도우 동료임을 알아보고 레드룸에서 세뇌에서 풀린 위도우들을 다른 위도우들로 없애려고 하는 것을 얘기해 주고 동료들을 구해달라고 세뇌를 풀어줄 해독제를 넘깁니다. 엘레나가 해독제를 들고 탈 줄 하자 레드룸에서는 태스크마스터를 보내게 됩니다. 나타샤는 신분을 위장하고 캠핑카에서 지내는데 전기와 기름이 떨어져 차를 타고 나가는 중 태스크마스터와 만나게 됩니다. 태스크마스터와 싸우며 자신의 기술을 그대로 시전 하는 태스크마스크에 고전하게 되고 목적은 자기가 아니고 차에 있는 케이스임을 깨닫게 됩니다. 태스크마스터에게 빠져나오며 케이스 안에 있는 해독제를 보는데 해독제와 함께 엘레나와 함께 찍은 사진도 발견합니다. 나타샤는 부다페스트의 안전가옥에서 엘레나와 재회합니다.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드레이코프 장군이 아직도 살아 레드룸을 운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호크아이와 드레이코프장군을 없애려 했지만 그의 딸만 죽었을 거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다른 위도우들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 둘은 어렵게 그 자리를 빠져나오고 호크아이와 함께 숨어있었던 곳에서 서로에게 험담을 하며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나누게 됩니다. 나타샤는 엘레나와 레드룸을 없애버리기로 하고 예전 아빠였던 알렉세이를 찾으러 떠납니다. 러시아 감옥에 갇혀 지내던 알렉세이는 나타샤의 메시지를 받고 요란하게 탈옥을 합니다. 알렉세이는 드레이코프 장군에 대해 묻자 자기 보다 엄마 역할을 하던 멜리나가 더 많이 알 거라고 이야기하며 셋은 멜리나를 만나러 갑니다. 멜리나를 만나며 위장가족이었던 그들이 모두 만나게 됩니다. 멜리나는 과학자였고 그녀의 연구를 통해 정신지배하는 기술이 완성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오하이오에서 보냈던 3년을 회상하는 엄마 아빠 역할을 했던 그들에게 화를 내는 엘레나는 알렉세이와 함께 불렀던 노래로 화해를 하게 되고 나타샤는 자신의 친모에 대해 멜리나에게 듣게 됩니다. 그러나 멜리나가 레드룸에 이들 일행이 있다는 것을 알려 태스크마스터에게 모두 잡히게 됩니다. 레드룸으로 끌려가는 네 사람 나타샤와 알렉세이는 감옥으로 엘레나는 수술실로 멜리나는 드레이코프 장군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멜리나는 나타샤의 위장모습이었고 드레이코프는 나타샤를 알아보고 태스크마스터가 나타샤가 죽인 줄만 알고 있던 자신의 딸임을 밝힙니다. 엘레나는 수술실을 빠져나와 해독제를 찾으러 가고 멜리나와 알렉세이가 엔진을 멈추려고 하자 태스크마스터를 내보내게 되고 나타샤는 혼자 남은 드레이코프 장군을 죽이려 하지만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드레이코프가 자신에게 페로몬으로 해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알고 드레이코프에게 정보를 알아내고 코를 부러뜨려 페로몬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멜리나는 엔진을 고장내고 알렉세이와 엘레나는 태스크마스터를 가두고 드레이코프는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나타샤는 태스크마스터에게 해독제를 주려고 하지만 엘레나가 드레이코프를 저지하기 위해 몸을 날리자 엘레나를 구하기 위해 낙하산을 매고 엘레나에게 날아갑니다. 결국 레드룸도 추락하고 드레이코프도 추락합니다. 끝까지 나타샤를 공격하려던 태스크마스터에게 해독제를 주고 세뇌에서 풀린 위도우들과 함께 떠나게 됩니다. 위장가족이었던 네 사람은 화해를 했고 나타샤를 쫓던 로스장군이 도착합니다. 나타샤는 퀸젯을 타고 친구를 데리러 간다면서 영화는 마무리를 합니다.
영화 감상평
스칼렛 요한슨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10년 아이언맨 2에서 쉴드 요원으로 등장합니다. 그때부터 지금 솔로영화가 나온 지금까지 마블 히어로 영화를 이끌어 온 한 캐릭터로서 활약을 했습니다. 마블에서 좋아하던 캐릭터들이 은퇴를 하면서 블랙 위도우의 캐릭터까지 없어져 아쉬웠는데 솔로영화가 개봉하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특별한 히어로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역할을 해내는 캐릭터 블랙 위도우였습니다. 영화는 나타샤의 어린 시절부터 나오게 됩니다. 어린 시절 위장가족으로 살던 나타샤와 엘레나 알렉세이 그리고 멜리나까지 평범한 가족은 한순간에 도망자 신세가 되고 아이들은 레드룸이란 곳으로 각자 흩어져 위도우로서 훈련을 하게 되고 성인이 되어 나타샤는 쉴드 요원으로 엘레나는 세뇌된 위도우에서 해독제를 통해 자유의 몸이 된 엘레나로 만나게 됩니다. 위장가족이었지만 그 시절을 잊지 않았던 네 사람 그리고 함께 훈련했던 다른 위도우를 위해 함께 하는 네 사람 처음시작도 영화의 마지막도 함께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그 위장가족이 뿔뿔이 흩어질 때 왜 그렇게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이별과 추억 아닌 기억들이 나타샤의 정체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나타샤는 어떤 위도우 보다 세뇌에서 깨어나 레드룸을 없애고 위도우들을 레드룸에서 탈출시키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솔로영화에서 그 시작을 알리고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그녀의 자리를 넘겨받게 되는 엘레나 역에 플로렌스 퓨도 훌륭했지만 저에게는 원년멤버 스칼렛 요한슨을 대체하기는 아쉬워 보입니다. 기대한 만큼 만족하고 슬펐던 영화였습니다. 그녀의 마지막을 알고 봐서였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훌륭한 한 캐릭터의 은퇴작으로 다가 온 블랙 위도우였습니다.
댓글